2021년 4월쯤, 바다가 미친 듯이 보고파서 강릉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바다만 바라보고 호텔에 누워서 바다가 전부인 그런 힐링이 하고 싶었습니다.
코로나로 1년 넘게 아무 데도 못 가고 친구도 못 만나고 소주 마셔본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집과 회사 생활에 미치기 직전이었습니다.
KTX를 한 번만 타니 교통이 너무 편하고 깨끗한 바다가 있는 가까운 곳이라는 그 이유만으로 아무 고민 없이 강릉을 선택했습니다.
11시쯤 KTX 강릉역에 도착하여 바로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타고 "라라옥 강릉 별장"으로 갔습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고 갔지만 항상 웨이팅이 긴 곳이라서 '된 건가?' 싶기도 했고 사람 많은 게 좀 신경 쓰이더군요.
다행히 12시 오픈에다 우리가 첫 손님이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금요일 평일)
물병입니다. 예쁘죠?
복숭아 에이드 시켰는데 굉장히 진하고 알맹이도 씹히며 너무 맛있었습니다.
탄산수도 따로 주셨어요.
명란 로제 파스타.
가장 많이 먹는 파스타라던데 예상대로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접시 핥을뻔했다고요!
명란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어쩌면 피클도 이리 맛있는지!
라라옥의 시그니처 메뉴 라라 통닭과 마파 초당 두부 소스입니다.
소스는 선택 가능합니다.
느끼할 것 같아 매콤한 소스로 했고 실제 리뷰도 제일 많았습니다.
음식 사진을 찍으니 포토타임 따로 주셨어요.
포토타임 종료 후, 다시 가져가셔서 분해해 주셨습니다.
위에 치즈가루도 뿌려주시고!
맛있는 건 큰 사진으로 한 번 더!
굉장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시간 때쯤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고 와인과 함께하면 더욱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 먹고 나갈 때쯤 되니까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역시!
이젠 숙소로 가볼까요?
그전에, 메뉴판과 지도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한번 더!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매일 12시 ~ 21시.(8시 마지막 주문)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매일 15시 30분 ~ 17시 준비 시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카이 코리아 (0) | 2021.10.11 |
---|---|
내일은 국민가수 1회 - 국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한 명 (2) (0) | 2021.10.10 |
내일은 국민가수 1회 - 국민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한 명 (1) (0) | 2021.10.10 |
가산디지털단지역 수제돈카츠 맛집 "오늘" (0) | 2021.10.06 |
강릉여행-아비오호텔, 중앙시장 (0) | 2021.09.28 |
댓글